[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지난 29일 오전 괴산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피해 건축물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지진 발생지역인 괴산군과 인근 충주시에서 피해신고가 접수된 건축물에 대해 구조기술사와 건축사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충북건축안전자문단이 참여해 합동 점검을 하기로 했다.
29일 오전 8시 27분쯤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km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4.1 지진의 상세 정보.[사진=기상청] 2022.10.29 nulcheon@newspim.com |
이번 점검에서는 지진에 따른 주요구조부의 균열, 기울기, 침하 등 구조적 결함 여부를 확인하고 담장, 옹벽, 석축 등 부대시설 손상여부를 확인한다.
도 관계자는 "점검 결과에 따라 건축물 보강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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