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외국인투자지역에 처음으로 국내복귀기업을 유치하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쳥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28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쳥에서 투자를 결정한 ㈜동남과 경남도, 창원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등의 관계자가 투자협약을 체약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남도] 2022.10.28 |
이날 협약은 투자를 결정한 ㈜동남과 경남도, 창원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함께 투자규모 30억 원, 20명의 신규 고용과 행·재정적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동남은 경남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하는 최초의 국내복귀기업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창원 남문 외국인투자지역에 복귀를 결정했다.
이는 지난 2020년 12월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비수도권으로 국내복귀를 결정한 기업도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할 수 있도록 요건이 완화되어 이루어진 결과이다.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인 ㈜동남은 창원 남문 외국인투자지역 내 5172㎡에 2027년까지 약 30억원을 투자하고 신규로 20명을 고용하여 3D프린팅 주형을 이용한 자동차 부품 및 주형원재료를 생산할 연구 개발(R&D) 스마트 공장 설립으로 향후 친환경차 생산 거점 확대를 위한 전초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투자협약으로 ㈜동남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경남도-창원시와 국내복귀 투자보조금 지원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게 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