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패류양식연구센터는 28일 하동군과 공동으로 섬진강 일원에 센터에서 직접 키운 기수재첩 종자 4만 마리를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김구연 도의원, 하동군 관계자 및 지역 어업인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기수재첩은 지난해 3월 패류양식연구센터 준공 후 시험연구를 통해 올해 생산한 종자로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산란 및 사육 시험연구를 거쳐 5mm 크기로 성장했으며, 건강한 재첩 방류를 위한 전염병 검사까지 완료했다.
![]() |
기수재첩 시험연구는 지난해 8월17일 패류양식연구센터에서 주관한 '하동권역 어업인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 당시 어업인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하동권역 재첩 생산량 감소에 따른 어업인들의 생계 보호 및 재첩 자원량 증강을 위해 추진됐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