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13개 공공기관과 함께 27일 부산 중앙동 지하상가에서 열린 '플라스틱 방앗간 in 부산'개소식에 참여해 플라스틱 재활용에 필요한 장비 도입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계획을 논의했다고 28일밝혔다.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제품[사진=부산항만공사] 2022.10.28 |
공공기관과 시민이 수거한 플라스틱(HDPE·PP)을 모아 세척 및 분쇄하고, 270oC 고열로 녹여서 튜브 짜개, 열쇠고리, 컵받침대 등으로 재탄생시킨다. 제작한 제품은 폐플라스틱을 제공한 기관과 시민에게 환원한다.
BPA는 플라스틱 자원순환에 필요한 플라스틱 압출기·사출기 구매비용을 지원하고, 부산항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100kg를 직접 수거·분류해 제공했다.
'플라스틱 방앗간 in 부산'은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부산환경운동연합(부산 동구 중앙대로 320번길 7-5) ▲에코언니야(부산 금정구 금정로 233번길 31) ▲부산녹색구매지원센터(부산 중구 중앙대로 지하 17 광복지하도상가 A57) 등 3곳에 수거 장소를 마련했다. 시민이 100g 이상 플라스틱을 가져다 주면 보상으로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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