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잔해물 처리·안전대책 마련 위해 활용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난 25일 화재로 피해를 입은 대구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대구시와 협의해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소방 등이 지난 26일 오전 국과수, 전기안전공사와 함께 합동감식반을 꾸리고 영남권 최대 농수산물도매시장인 대구 매천시장 화재 현장에서 화재원인 조사위한 현장감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 |
이번 지원은 화재로 인한 잔해물 처리, 추가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 및 각종 시설물 응급복구 등에 쓰이게 된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가 화재로 피해를 입은 대구 북구 농수산물 도매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대구시에서도 응급복구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5일 대구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매천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점포 69곳이 불에 타는 등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