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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대구 매천시장 화재, 가용자원 총동원해 적극 지원하라"

기사입력 : 2022년10월25일 21:59

최종수정 : 2022년10월25일 22:04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보고 받고 총력 지원 지시
중소벤처부에도 필요 자원 지원, 소방대원 안전 당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대구 북구 농수산물 도매시장(매천시장)의 화재와 관련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매천시장 화재 상황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보고 받고, 이 장관에게 인력 및 장비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현장의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2022.10.06 dedanhi@newspim.com

윤 대통령은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에도 필요한 자원 등의 지원을 통해 소방 활동을 총력 지원하도록 하고 급격히 연소가 확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현장 소방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8시 17분경 대구 북구 매천시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발생했다. 매천시장은 대구도시철도 3호선 매천시장역 인근의 전통시장으로 이 일대에 큰 불길이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지 18분 후인 8시 35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다시 8분 후인 오후 8시 43분경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단계이며 2단계는 인근 지역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지원을 지원하는 단계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방차 44대와 소방인력 120여명이 진화를 위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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