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25일 오후 8시17분쯤 농수산물도매시장인 대구시 북구 소재 매천시장에서 발생한 큰 불이 발화 1시간여만에 큰 불길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밤 9시34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8시17분쯤 농수산물도매시장인 대구시 북구 소재 매천시장에서 발생한 큰 불이 발화 1시간여만인 이날 밤 9시34분쯤 큰 불길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사진=대구소방본부] 2022.10.25 nulcheon@newspim.com |
큰 불길이 잡히자 소방대원들은 화재가 발생한 건물로 진입해 잔불 진화 등 완전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8시35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8분 뒤인 오후 8시43분쯤 대응 2단계로 격상 발령하고 진화인력 223명과 진화차량과 장비 83대를 동원해 조기 진화에 총력을 쏟았다.
현재까지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를 마무리하는대로 정확한 발화지점과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매천시장의 화재상황을 보고 받고 "인력 및 장비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현장의 소방대원이 화재진압에 총력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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