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여름철 집중호우시 침수피해가 반복되는 서석고등학교 일대의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한 하수관로 신설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지역은 남구 방림동과 진월동, 백운동 일대에서 유입되는 우수가 광주천으로 빠져나가는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어 집중호우가 오면 침수피해가 발생한다.
[광주 =뉴스핌] 조은정 기자 = 7일 광주 지역에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광주 서구 금호동 한 도로에서 차량들이 침수된 도로를 아슬아슬 주행하고 있다. 2020.08.07 ej7648@newspim.com |
2020년에도 100여 곳의 주택과 상가 등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고 서구는 이 지역 주민들로 이뤄진 농성·화정동 침수피해주민대책위원회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협의를 2020년 10월부터 실시해 왔다.
그 결과 우수를 상무대로까지 추가로 배수할 수 있도록 관로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주민 숙원사항인 신설 우수관의 상무대로 횡단 연결에 대해서도 설계 안전성 검토 등 착공 전 사전행정절차를 지속 이행하고 있다"며 "최대한 공사를 빨리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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