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대학교 사진영상드론학과 윤태준 교수가 주한스위스대사관에서 개최되는 스페이스리스(Spaceless) 사진전에서 '상승 Ascent 2022' 작품을 선보인다.
27일 광주대에 따르면 '상승 Ascent 2022'은 엘리트주의적 대도시 건축의 수직적 고층 건축물을 마주하는 신체로서의 현대인의 삶의 형태를 사진 이미지로 재현한 작품이다.
3D렌더링 및 낮은 비트로 구현된 이미지와 신체의 형상을 함께 병치시켜 하나의 사진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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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준 교수 작품 [사진=광주대학교] 2022.10.27 kh10890@newspim.com |
윤 교수는 "높은 곳에 도달하려는 현대인의 욕망과 높은 건축물들의 파사드를 통해 동시대 현대인들의 삶의 방식을 상상하게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내년 한·스위스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열리는 대중 개방형 문화 행사다.
윤 교수를 비롯해 중앙대 사진학과 출신 한국 작가 4명과 스위스 로잔 예술대(ECAL) 출신 작가 4명이 작품 60여 점을 대사관 안마당과 외벽 등에 전시했다.
사진전은 내달 6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만 운영된다. 관람은 주한스위스대사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만 가능하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