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모두발언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5일 "청년의 현실을 꼼꼼히 살피면서 종합적이고 포괄적으로 청년정책을 설계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7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가 당면한 청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분절적·단편적 접근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있다. 2022.10.25 pangbin@newspim.com |
이날 회의에서는 윤석열 정부 청년정책 추진계획이 논의됐다. 윤석열 정부는 역대 정부 최초로 청년정책을 국정과제로 선정했다.
한 총리는 "청년정책은 청년의 삶의 질을 개선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의 꿈을 응원하는 희망의 다리를 놓는 것을 청년정책의 목표로, 청년들의 미래 희망을 복원하고,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며, 청년이 주도하는 청년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앞으로 희망, 공정, 참여 3대 기조 하에 전 부처가 분야별 청년 세부대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 총리는 이날 논의된 청년 고용정책과 관련해 "대학에서 노동시장으로의 원활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청년의 주거 사다리도 복원해 나가겠다"면서 "청년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꿀 수 있도록 공공주택의 분양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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