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한덕수 총리 "최근 경제상황, 긴장감 갖고 정확히 대응해야"

기사입력 : 2022년10월25일 08:59

최종수정 : 2022년10월25일 08:59

25일 국무회의 모두발언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5일 최근 경제 상황과 관련해 "긴장감을 가지고 다양한 위험 요인을 신속하게 파악해 정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경제는 비교적 견조한 펀더멘털을 유지하고 있지만 글로벌 경제 하방 리스크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있다. 2022.10.25 pangbin@newspim.com

한 총리는 "경제 분야에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중심으로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에서는 긴급대응태세를 유지해 대내외 환경 변화에 적시에 대응하는 등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사업장 안전사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고용노동부는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사업장에서의 노동자의 안전에 대한 리스크를 사전적이고 지속적으로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긴장의 끈을 잠시라도 놓치는 경우 이는 국민들의 큰 피해로 돌아온다는 점을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외국인이 국채 등에 투자한 경우 이자소득세와 양도소득세를 면제하는 방안이 안건으로 다뤄졌다.

한 총리는 "외국인의 투자 증가로 국채 금리 인하 등 금융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세계 경제의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되면서 주요국에서 연이어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면서 "그 여파로 우리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으므로 기민하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각 부처에서 정부안의 취지와 국정 운영 방향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면서 법안 심의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면서 "각 부처에서는 법안 심의 과정에서 국민과 국회와 소통한다는 자세로 적극적인 협조 체제를 유지해 달라"고 덧붙였다.  

dream7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