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가 충남 서산시 삼길포항에서 유·도선 재난사고를 대비해 민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25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실질적인 사고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선과 대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실제 기동하여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평택해경 대원[사진=평택해경] 2022.10.25 krg0404@newspim.com |
훈련은 해상추락자 발생 시 구명부환 투척, 신고 등 선원의 초동조치와 연안구조정을 활용한 익수자 구조, 심폐소생술, 환자 이송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특히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선박검사증서, 보험가입증명서 등 각종 법정 서류와 인명구조장비, 소화장비 등 안전장비 수량, 보관·비치상태 등을 점검하기도 했다.
해경 관계자는 "각종 해양사고 상황에 대한 유·도선 사업자와 현장 경찰관의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훈련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며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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