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호반 관광도시 충북 단양 곳곳이 가을꽃으로 물들고 있다.
단양읍 다누리센터 앞 상상의 거리에는 밝아오는 단양의 물결 꽃 조형물, 코끼리 조형물, 나무수레, 나무기차 포토존 등 각양각색의 꽃 조형물이 설치돼 꽃내음 가득한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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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읍 다누리센터 앞 국화광장.[사진=단양군] 2022.10.25 baek3413@newspim.com |
주민들이 산책코스로 애용하는 단양읍 장미터널 주변도 물고기, 수레마차, 별, 하트 조형물 등 토피어리 모형에 3900본의 국화, 포인세티아 등 꽃묘가 전시됐다.
최근 내걸린 화분은 국화와 포인세티아 등의 꽃이 일제히 만개하면서 떨어지는 낙엽과 함께 깊어가는 단양 가을의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도담삼봉 관광지 맞은편 도담마을 유휴지에도 1만300㎡ 규모 팜파스 숲과 계절별 양귀비, 금계국, 황하 코스모스 등이 피어나는 초화원(1만7400㎡)을 꾸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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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리 코스모스 꽃밭.[사진=단양군] 2022.10.25 baek3413@newspim.com |
군은 사계절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관광시즌마다 주요 관광지, 교통로 등지에 꽃 장식을 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깊어지는 가을 단양에서 가족들과 함께 만개한 국화 등 가을꽃으로 힐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