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대체역심사위원장에 김형수 전 법제처 국장 임명

기사입력 : 2022년10월25일 11:29

최종수정 : 2022년10월25일 11:29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정부는 25일 병무청 대체역심사위원장에 김형수(60) 전 법제처 법제정책국장을 임명했다.

김 새 위원장은 1991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법제처 기획조정관과 경제법제국장, 법령정보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지냈다.

병무청은 "김 새 위원장이 법제행정 전문가로 합리적이고 소통하는 리더십과 정책 판단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대체역심사위원회는 양심적 병역거부에 따른 대체복무 여부를 심사하는 기구다. 위원장은 대체역법에 따라 국방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며 임기는 3년이다.

김 위원장은 "대체역 복무제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큰 상황"이라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대체역 편입심사를 바탕으로 국민이 공감하는 대체역 복무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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