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온라인 아닌 대면으로…성수기로 돌아선 대중음악공연

기사입력 : 2022년10월25일 08:13

최종수정 : 2022년10월25일 08: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코로나19 빗장이 풀리면서 잠정 중단되고 있었던 대중음악공연이 다시금 활기를 보이고 있다. 대형 음악 페스티벌부터 콘서트도 모두 정상화되면서 다시금 공연의 성수기가 찾아왔다.

◆ 다시 대면으로 만나다…대중음악공연 정상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대체됐던 대중음악공연이 다시금 정상화되고 있다. 그간 화면 속으로 팬을 만나야 했던 가수들도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샤이니 키 솔로 콘서트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2.10.22 alice09@newspim.com

대형 소속사들도 대면 공연이 자유로워지자 일찌감치 공연장을 대관하고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의 블랙핑크는지난 15, 16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블랙핑크-본 핑크(BLACK PINK-BORN PINK)' 월드투어를 개최했다. 이는 2018년 첫 콘서트 이후 무려 4년 만에 열려 팬들을 열광시켰다.

SM엔터테인먼트로 온라인으로만 진행했던 공연을 대면 공연으로 진행하고 있다. 먼저 샤이니 키 역시 지난 23일, 24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솔로 콘서트 'G.O.A.T 인 더 키랜드(Greatest Of All Time IN THE KEYLAND)'를 통해 3년 8개월 만에 팬들과 마주했다. 당시 키는 "늘 온라인으로만 봤는데 너무 보고싶었다"라며 직접 마주한 팬들의 모습에 벅찬 감정을 보이기도 했다.

여름과 가을이 공연의 성수기로 불리는 만큼, 많은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YG의 대형 그룹으로 불리는 트레저도 내달 12, 13일 양일간 콘서트를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며 싱어송라이트 적재도 같은 달 전국투어 콘서트 '더 라이츠(The LIGHTS)'를 개최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념 콘서트 'BTS Yet To Come in BUSAN' [사진=위버스 캡처] 2022.10.15 alice09@newspim.com

가수 김범와 성시경은 3년 만에 연말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김범수는 '명품이즈백'으로, 성시경은 '2022 성시경 연말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 뮤직 페스티벌도 성황…"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기분"

대중음악공연뿐 아니라 야외공연의 빗장도 풀렸다. 지난 9월 23일부터 50인 이상 야외 행사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된 만큼, 뮤직 페스티벌도 올해 많은 관객과 마주했다.

가을을 대표하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2(Grand Mint Festival, GMF)'도 지난 22, 23일 양일간 올림픽공원에서 열려 많은 관객 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8월에는 국내 최대 EDM 페스티벌로 꼽히는 '2022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이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돼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지난 8월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됐던 '2022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사진=2022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2022.10.24 alice09@newspim.com

이처럼 코로나19 여파가 조금씩 풀리면서 대중음악공연와 음악 페스티벌도 코로나 이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뮤직 페스티벌 공연 관계자는 "야외 페스티벌의 경우 음식을 자유롭게 먹으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실내 공연장보다 공연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자 특징"이라며 "이번 실외 마스크 해제 조치로 인해 함성과 떼창을 더욱 자유로워져 현장 분위기가 더욱 고조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는 공연이 온라인으로 진행돼 현장 스태프와 아티스트 모두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엔 팬들의 표정을 보며 직접 소통할 수 있어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기분을 만끽했다"며 "우리뿐 아니라 타 페스티벌 관계자들도 올해는 모두가 만족했던 공연으로 완성됐다"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韓 4대 그룹 총수들과 골프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기업 총수들과 함께 한나절 동안 '골프 회동'을 진행했다. 글로벌 통상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열린 자리여서 관세와 대미 투자 관련 의견 교환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왼쪽부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사진=뉴스핌DB] 19일 외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 9시쯤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별장을 나와 인근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으로 이동해 오후 5시쯤까지 라운딩을 즐겼다. 백악관 풀기자단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전 9시15분 골프장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한국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이들을 초청했으며, 일본과 대만 주요 기업인들도 함께 자리했다. 한국의 주요 재벌기업 총수들이 집단적으로 미국의 대통령 및 정·관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골프를 즐긴 것은 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다. 통상 4인 1조로 진행되는 아마추어 골프 경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누구와 한 조를 이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백악관은 풀기자단의 확인 요청도 거부했다. 골프장 입구는 경호원들에 의해 외부인의 접근이 차단됐다. 골프장 주변도 높은 나무로 빽빽이 둘러싸여 내부 확인은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기업인들과 동반 라운딩을 하지 않았더라도 경기 전후 또는 점심시간이나 휴식시간 등을 활용해 대화를 나눴을 가능성이 있다. 이 자리에서 반도체·자동차·배터리·조선 등 분야에서 이들 기업의 대미 투자 및 관세에 대한 의견이 오갔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마러라고 별장 일대에서는 경찰이 기자와 시민의 접근을 통제하며 "VIP들이 있다"며 경계태세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yuniya@newspim.com 2025-10-19 10:00
사진
김세영, 고향 땅에서 '5년만의 통산 13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빨간 바지의 마법사'가 화려한 금의환향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고향 팬들과 가족의 열렬한 응원을 받은 김세영(31·메디힐)이 고향 땅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로 천금 같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5년이라는 긴 침묵을 깨고 LPGA 통산 13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올 시즌 6승과 함께 7명째 LPGA 우승자를 배출했다. 김세영은 19일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678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를 기록, 단독 2위 하타오가 나사(일본)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4언더파는 대회 72홀 최저타 신기록이다. 우승 상금 34만 5000달러(약 4억9000만원)를 보태 통산 1518만 달러의 상금을 쌓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를 제치고 역대 상금 10위에 올랐다. 김세영이 19일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이날 4타 차 선두로 출발한 김세영은 초반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3번 홀에서 짧은 파 퍼트를 놓치며 1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노예림에게 2타 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5~7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 추격자들의 의지를 꺾었다. 이어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2위와 4타 차로 벌려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후반에는 추격자들이 타수를 줄이지 못하au 단독 2위 경쟁을 하는 사이 김세영은 편안하게 타수를 지켜가며 우승을 굳히는 상황으로 진행됐다. 후반 첫 4개 홀을 파로 지나간 김세영은 14, 15번 홀에서 버디를 보태 2위로 치고 올라온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6타 차까지 벌려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김세영이 19일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챔피언 퍼트를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LPGA SNS동영상 캡처] 해남 옆동네인 전남 영암군에서 태어난 김세영은 한국 국적 선수로는 2021년 고진영 이후 4년 만에 이 대회 챔피언에 올랐다. 2019년에 시작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2023년까지 한국 선수 혹은 한국계 선수들이 우승컵을 가져갔다. 2019년 장하나, 2021년 고진영, 2022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2023년 이민지(호주)가 우승했고 지난해엔 호주의 해나 그린이 이 대회 최초로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가 아닌 우승자로 이름을 남겼다. 2025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 안세영. [사진=LPGA] 김세영은 2015년 LPGA 투어에 데뷔해 3승을 거두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2020년까지 매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9년에는 3승을 쓸어 담았고 2020년에는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2승을 달성하며 올해의 선수상까지 거머쥐었다. 특히 김세영은 2018년 7월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31언더파(63-65-64-65, 257타)로 우승하며 남녀 통틀어 72홀 역대 최저타 및 최다 언더파 신기록을 세웠다. 이전 기록은 LPGA 애니카 소렌스탐의 27언더파, PGA 어니 엘스의 30언더파였다. 한국 선수들은 이날 대약진했다. 김아림이 이날 6타를 줄이며 공동 3위에 올랐고 안나린과 최혜진은 무려 9타씩 줄여 나란히 공동 7위에 랭크됐다. 김효주와 이소미가 공동 10위에 자리해 한국 선수 6명이 톱10에 진입했다. 고진영도 8타를 줄여 고교생 아마추어 오수민과 함께 공동 19위로 순위를 크게 끌어 올렸다.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중 은퇴 기념 케이크를 선물 받은 지은희(가운데). [사진=LPGA] 19일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캐디로 나선 최나연. [사진=LPGA] 19년 LPGA 투어 생활을 마감하는 은퇴 무대로 이번 대회에 공동 24위로 마친 지은희는 9번 홀에서 현역 마지막 퍼트를 버디로 장식하며 갤러리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루키 윤이나는 3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24위로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2023년 은퇴한 최나연은 이번 대회에서 이정은5의 캐디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psoq1337@newspim.com 2025-10-19 16: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