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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보수 vs 진보 대규모 집회…교통 혼잡

기사입력 : 2022년10월22일 18:20

최종수정 : 2022년10월22일 18:20

용산 대통령실 인근 '맞불집회'로 교통 통제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서울시청과 광화문 등 도심에서 진보와 보수 단체 집회가 열렸다.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도 '맞불 집회'가 열려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부터 8시30분까지 삼각지 파출소 건너편 한강대로(남영대로~삼각지역) 하위 3~4개 차로를 부분 통제한다.

화물연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2호선 을지로입구역 일대에서 1만여 명이 참여하는 '안전운임제 확대 적용 쟁취 결의대회'를 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22일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촛불승리전환행동 등 진보단체와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의 집회가 열리고 있다. 2022.10.22 yooksa@newspim.com

3시부터는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가 세종대로에서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국민대회'를 열었다.

보수성향 단체인 신자유연대 등은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이날 오후 4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보성향 단체인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 측에 대한 '맞대응 집회'를 열었다.

진보성향 단체인 촛불행동 측은 중구 태평로 일대에서 '윤석열 정부 규탄 집회'를 연 뒤 오후 6시 30분부터 삼각지 파출소 방향으로 행진을 이어간다.

이에 따라 서울 도심에는 집회로 인해 차량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경찰은 행진해오는 촛불행동 측과 신자유연대 측간의 물리적 충돌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경찰은 도로와 인도 곳곳에 안전펜스를 설치해놓고 행진 대열이 차로 전체를 점거하지 못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는 삼각지 파출소 일대에는 트레일러형 안전펜스를 설치해 다른 집회 참가자와의 접촉을 원천 봉쇄했다. 특히 대통령실 인근 삼각지역 1~3번 출구와 전쟁기념관 일대에는 차벽을 세워 접근을 차단했다.

경찰은 "시내에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을 이용하더라도 청파로, 원효로로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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