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올해 전북지역에서 비브리오패혈증 확진환자 2명이 사망함에 따라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21일 당부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이달 7일과 13일에 비브리오패혈증 확진환자 3명이 발생했고, 이중 2명이 사망했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카드뉴스[사진=전북도] 2022.10.21 obliviate12@newspim.com |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바닷물의 온도가 섭씨 18도 이상인 경우에는 언제든 발생이 가능하므로 가을철인 9월과 10월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전북도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은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킨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만성 간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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