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성남=뉴스핌] 순정우 기자 =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이 15일 오후 3시 경기 성남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저서 '김용활용법, 세상을 바꾸는 용기'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2019.12.15 jungwoo@newspim.com |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지난 19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체포한 김 부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이날 청구했다.
김 부원장은 지난해 4~8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4차례에 걸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대장동 민간사업자들로부터 8억47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김 부원장이 지난해 유 전 본부장에게 대선자금을 요구하자 유 전 본부장은 이를 남욱 변호사에게 알려 남 변호사가 자금을 조성했고, 해당 자금은 당시 공사 투자사업팀장으로 있던 정민용 변호사와 유 전 본부장을 다시 거쳐 김 부원장에게 갔다고 검찰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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