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청주시는 우암산근린공원에 우암산 도시생태축 복원공사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동·식물 개체수 감소 및 소멸 우려가 있는 지역을 복원해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고 질 높은 생태계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한다.
![]() |
우암산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조감도. [사진 = 청주시] 2022.10.20 baek3413@newspim.com |
시는 청원구 율량동 일원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인 우암산근린공원에 환경부 국비 44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63억 원을 들여 내년 6월까지 복원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대규모 경작과 불법 점유물들로 훼손된 생태환경을 복원해 우암산에서 관찰된 하늘다람쥐 등 멸종위기종 서식처와 생태습지, 자연형계류, 야생초화원, 생태학습장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등으로 악화되는 도심 환경 속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복원과 소생태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