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보은군은 속리산면 삼가리 비룡저수지 일원 10만2778㎡에 사업비 1500억 원을 들여 '비룡호수 관광단지'를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민선8기 군 46개 공약사업에 포함된 관광단지 조성은 김영환 충북지사의 핵심 공약인 '충북 레이크파크 조성'과 연계를 통한 수변 경관을 활용한 차별화된 체험 관광의 신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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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비룡저수지. [사진= 보은군] 2022.10.19 baek3413@newspim.com |
군은 1단계로 수변풍경길 2.2㎞, 비룡들녁, 비룡유스촌, 비룡플레이파크 조성 등을 202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환경부에서 검토 중인 제3차 국립공원계획의 변경이 완료되면 올해안으로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기로 했다.
군은 비룡에코촌, 생태공원, 별자리 전망대 등 체계적인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2단계 사업에 필요한 국비 확보와 숙박시설, 편의시설 도입을 위한 민자 유치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비룡호수 관광단지 조성을 통해 속리산 말티재와 장안권역을 잇는 보은의 명품 관광의 거점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