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종합] 현대차·기아, 3분기 실적에 품질 비용 2.9조원 반영

기사입력 : 2022년10월18일 17:24

최종수정 : 2022년10월18일 17:24

현대차그룹 "품질 이슈 재발 방지 주력"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3분기 실적에 품질 비용 2조9000억원을 충당금으로 반영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18일 엔진에 대한 추가 충당금으로 각각 1조3600억원, 1조5400억원 등 총 2조9000억원을 반영한다고 공시했다.

현대차기아 서울 양재동 사옥 [사진=현대차그룹]

이는 환율 1435원을 기준으로 현대차 240만대, 기아 180만대의 엔진에 품질 비용을 적용한 데 따른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이번 3분기 영업이익은 3조원, 기아도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반도체 수급난 완화와 함께 카플레이션(차+인플레이션)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는 지난 2분기에도 영업이익 2조9798억원, 기아도 2조2341억원을 기록하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반도체 수급난으로 중고차 사용연한이 증가하고 폐차율이 축소되면서 세타 엔진의 교환 비용을 최적화하기 위해 이번에 품질 비용을 선반영한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세타엔진 교환 비용을 최적화 운영하는 것 외에도 ▲평생 보증 시장 대응력 증대 ▲엔진 품질 확보 체계 강화 등을 위해 이번 충당금을 설정했다.

이에 이달 말로 예정된 현대차와 기아의 실적 발표에 이들 충당금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세타 GDI 엔진과 관련한 추가적 충당금 설정과 선제적 고객 보호 조치를 위해 품질 비용을 반영할 예정"이라며 "향후 근본 개선책 마련과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품질 이슈 재발 방지에 주력해 품질에 대한 고객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