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은 18일 삼척해상케이블카 멈춤 사고를 대비한 합동 인명구조 훈련을 가졌다.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동해해양특수구조대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사전 훈련으로 케이블카 운용 직원을 대상으로 비상 상황 시 초동대응을 위한 기본 매듭법, 캐빈 내 하강 줄 설치 방법 교육이 진행됐다.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동해해양특수구조대가 삼척해양케이블카에서 인명구조 훈련을 갖고 있다.[사진=동해해양특수구조대] 2022.10.18 onemoregive@newspim.com |
실제 케이블카 멈춤 사고를 가정한 이번 훈련은 캐빈 내 고립된 관광객 구조 훈련을 통해 운용기관과 구조기관 간 역할 분담 및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은 해양경찰청 직속 기관이며 하위부서로 동해·서해해양특수구조대가 있다.
중앙해양특수구조단 관계자는"삼척해상케이블카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삼척시와 협조하여 합동 훈련을 지속 시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다발 지역에서의 현장 훈련을 통해 임무 수행 역량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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