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방침 공유·동절기 산림화재 대책 등 논의
[춘천=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는 김진태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17일 오후 2시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지휘관회의를 개최했다.
김진태 도지사가 강원소방본부 지휘관회의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사진=강원소방본부] oneyahwa@newspim.com |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활동이 증가하는 겨울철과 산불위험 시기가 도래하기 전에 지휘관 회의를 개최함으로써 도정 방침을 공유하고 신속한 긴급구조 출동체계를 구축하고자 했다.
윤상기 본부장 이하 본부의 부서장과 팀장, 도내 소방지휘관과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100여명은 지난 여름철 집중호우 시 이뤄졌던 주요 소방활동을 되짚어 봄과 아울러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산림화재에 대한 다양한 대응책과 의용소방대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참석한 소방지휘관들에게 강원특별자치도를 모두가 안전한 '안전특별도'로 만들어 줄 것을 강조하며 소방지휘관에게는 평소 실전을 대비해 철저히 훈련하고, 의용소방대에게는 법률에 근거한 공식단체로서의 책임감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마무리 인사말을 통해 "소방본부 신청사 등 주요 현안 사항들이 강원소방의 선물이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며 "도민의 안전을 위해 4000명 소방공무원과 9000명 의용소방대원들 또한 모두가 맡은 소임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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