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금호전기는 자회사 브릭메이트가 베트남 지사를 통해 신한DS 베트남 법인과 ICT 오프쇼어 비즈니스 공동개발을 위한 상호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신한DS 베트남 호치민 오피스 대회의실에서 진행됐고 신한 DS 지동재 법인장과 브릭메이트 서준호 법인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해외 사업 수행 프로세스에 대한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각 회사의 성장 방향과 계획, 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아가면서 공동작업 품질 향상을 추진한다.
협약 내용은 ▲ICT 오프쇼어 비즈니스 운영모델 최적화 ▲현지 사업규모 확대 및 연구개발 협력 ▲해외 진출 기업 적용 로컬 법률 검토 ▲인적 자원 및 리소스 정보 공유 ▲현 역외사업 구조 고도화 계획 수립 ▲새로운 비즈니스 사업 기회 공동 발굴 및 개척 ▲개발 프로젝트 공동작업, 기타 관련 사업에 대한 지원 및 제안 등이다.
신한DS는 오랜 기간 축적된 IT 전문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디지털 인재 양성과 대외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인재 확보, 육성 등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20년, 2021년에는 디지털 교육 플랫폼 'SCOOL(Shinhan Collective Open Online Learning)', 역량진단 플랫폼 'SCOOL check'을 잇달아 개발해 디지털 금융을 선도할 개발 인력을 육성해왔다.
브릭메이트는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스타트업 중 글로벌 IT 아웃소싱 사업모델을 가장 성공적으로 풀어낸 기업으로 업계의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국내 25,000명의 개발자 매칭 플랫폼 '프리모아'를 인수한 바 있다. 브릭메이트는 유망 스타트업들의 CTO-as-a-Service형 서비스로 시작해 현재는 다양한 IT 대기업의 기술 파트너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작년 실적 대비 2배 이상 상회하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좌측부터) 브릭메이트 서준호 법인장, 신한DS 지동재 법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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