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성산면서 경운기 전도...80대 심정지 이송
[영양·고령=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양에서 RV차량과 승용차가 충돌해 60대 남성이 숨지고, 고령군에서 경운기가 비탈길에 전도돼 80대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이송되는 등 밤새 경북권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1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49분쯤 영양군 영양읍 서부리의 한 도로에서 카니발 차량과 스파크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구조인력 13명과 구조 차량 4대를 급파해 피해자 등을 구조했다.
이 사고로 스파크 차량 운전자 A(60대)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지고, 동승했던 10대 여성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같은 날 오후 3시37분쯤 고령군 성산면에서 경운기가 비탈길에 전도되면서 B(80대)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해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북 영양경찰서[사진=뉴스핌DB] 2022.10.17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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