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발굴 사업 56건, 계속 171건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024년 국도비 지원요청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민선 8기 공약사업 실행 및 새 정부 국정과제와 시 현안사업을 연계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역동적으로 도약하기 위한 투자사업 재원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2024년 국도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사진=광양시] 2022.10.14 ojg2340@newspim.com |
이 자리에서 정부의 재정운용계획에 발맞춰 지속적인 성장 토대가 될 사업을 중점 발굴하고 연차별 재원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총사업은 227건(신규 발굴 사업 56건, 계속 171건)이며 2024년도 국비 건의액 3678억원으로 지난해 건의액 대비 6.2% 증가했다.
2023년 정부 예산(안) 반영 실적은 약 5400억원이다. 이달 말 전남 도비(전환사업)까지 확정되면 내년도 광양시 국도비 확보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정인화 시장은 "윤석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정부 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 직원이 정부 정책에 부합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노력한 결과 광양시가 건의한 현안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많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어 미반영된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사업(총 3118억원)은 11월 국회 심의과정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12월 중 새 정부 정책 방향과 전남도정 역점 현안사업 위주로 국도비 추가 발굴 보고회와 직원들 역량 강화를 위해 전남도·중앙부처 예산 전문가를 초청해 국도비 확보요령교육과 컨설팅을 추진하고, 국도비 확보 매뉴얼을 제작해 전 직원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류현철 기획예산실장은 "국도비 사업은 중앙재원을 활용해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는 것이다"며 "2024년도에도 전 직원과 한뜻으로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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