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고등부 학생선수들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6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19개 등 총 5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3년만에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는 국내 최대 종합 스포츠 대회로, 부산시교육청 소속 학생선수들이 참가해 우수한 성적으로 총 5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부산체고 럭비부 학생들이 전국체전에서 우승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2022.10.14 ndh4000@newspim.com |
에어로빅 개인전에서 부산동여고 차지원 학생이 금메달 1개를 획득했고, 단체전에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로 에어로빅 세부 전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수영에서는 사직고 이송은 학생이 혼영 200m, 3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다관왕을 차지했다. 요트에서는 양운고 성시유 학생이 레이저급에서, 양운고 요트팀이 420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격에서는 부산영상예술고 여자 사격팀이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창단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양궁에서는 부산체고 이은재 학생이 국가대표가 참가한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부산체고 럭비부는 2011년 창단 이후 12년만에 전국체전 첫 우승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전국체육대회라는 큰 경기에서 그동안의 땀과 열정을 쏟아낸 학생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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