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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전방 포사격은 도발"…포 170여발·KN-23·군용기 '전방위 무력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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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강원도 일대서 14일 새벽 포격 맞대응
군용기 10여대 위협 비행‧'전술핵탄두' 발사
합참 "대응비행‧호국훈련‧포사격 9‧19 위반"
남북간 최전방 군사적 긴장 고조 경계 강화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14일 북한군이 이날 새벽 황해도 일대에서 서해상, 강원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170여 발의 포병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군이 새벽 1시 20분부터 1시 25분까지 황해도 마장동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발사한 130여 발의 포병 사격을 포착했다"고 말했다. 

또 합참은 "북한군이 새벽 2시 57분부터 3시 7분까지 강원도 구읍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40여 발의 포병 사격을 포착했다"고 말했다.

낙탄 지점은 2018년 9‧19 군사합의에 따른 북방한계선(NLL) 북방 동‧서해 해상완충구역 안이며 우리 영해에 떨어진 포탄은 없는 것으로 관측됐다.   

또 북한 군용기 항적 10여 개를 13일 밤 10시 30분부터 14일 새벽 0시 20분까지 식별해 우리 군이 대응 조치했다.  

북한 군용기들은 전술조치선(TAL) 이남의 서부 내륙지역에서 9‧19 군사합의에 따라 설정한 비행금지구역 북방 5km(군사분계선(MDL) 북방 25km) 인근까지, 동부 내륙지역에서는 비행금지구역 북방 7km(MDL 북방 47km)까지, 서해지역에서는 북방한계선(NLL) 북방 12km까지 접근했다가 북상했다. 

우리 공군은 최신예 전투기이며 전략자산인 F-35A 스텔스 전투기를 포함한 우세한 공중전력을 긴급 출격시켜 대응태세를 유지했다.

북한 군용기 비행에 상응한 비례적 대응기동을 실시했으며 추가적으로 후속지원 전력과 방공포대 전력을 통해 만반의 대응태세를 유지했다.

북한이 14일 새벽 1시 49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우리 군이 포착했다. 비행거리는 700km, 고도 50km, 속도 약 마하 6으로 탐지됐다. 

일단 전문가들은 비행거리와 고도를 봤을 때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전술유도탄으로 분석했다. 다만 변칙궤도 비행을 했다면 극초음속 미사일 가능성도 있다. 북한이 KN-23에도 전술핵을 탑재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이날 새벽 "전선적정에 의하면 10월 13일 아군 5군단 전방지역에서 남조선군은 무려 10여 시간에 걸쳐 포사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북한군은 "우리는 남조선군부가 전선지역에서 감행한 도발적 행동을 엄중시하면서 강력한 대응 군사행동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북한군은 "우리 군대는 전선지역에서 군사적 긴장을 유발시키는 남조선군부의 무분별한 군사활동에 엄중한 경고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북한이 13일 심야와 14일 새벽에 걸쳐 ▲황해도와 강원도 일대에서 170여 발의 포병사격 ▲군용기 10여 대의 전술조치선 이남 위협 비행 ▲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 동해상 발사 등은 우리 군의 최전방 포사격에 대한 맞대응임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군 소식통들에 따르면 최근 남북 간 최전방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군은 이날 "동‧서해 해상완충구역 내 포병사격은 명백한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면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규정했다.

우리 군은 "이러한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은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로서 이에 대해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승겸 합참의장은 폴 라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주한미군사령관)과 북한의 도발에 대한 공조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했다. 연이은 북한의 위협과 도발에도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을 재확인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속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또 합참은 이날 올해 야외 실기동 훈련인 호국훈련을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상정해 오는 10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 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합동 전력이 북한의 핵‧미사일을 비롯한 다양한 위협을 상정해 실전적인 주‧야 실병 기동훈련을 한다. 이를 통해 전평시 임무 수행능력을 숙달하고 일부 미측 전력도 참가해 상호운용성을 높인다.

호국훈련은 우리 군의 연례적인 야외기동훈련으로 군사 대비태세 유지와 합동작전 수행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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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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