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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한남2구역에 ′명품 조경′ 조성...공사비 4% 투입

기사입력 : 2022년10월14일 10:24

최종수정 : 2022년10월14일 10:24

세계적 조경 디자인 그룹 'STOSS'와 협업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대우건설은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을 수주하면 단지 내 ′명품 조경′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명성의 조경 디자인 그룹 'STOSS'와 손을 잡았다. 'STOSS'는 하버드대 조경학과 교수 크리스 리드(Chris Reed)가 이끄는 전문 조경설계 그룹으로 '보스턴 조경가협회 공로상', '세계 조경 건축상 우수상', '토프스 국제 조경상' 등의 수상경력이 있다.

대우건설이 제안한 ′한남써밋'의 기암괴석과 자작나무숲 모습<자료=대우건설>

우선 7단으로 분절된 한남2구역 대지를 3단으로 평탄화해 경사 지형의 단점을 극복했다. 기존의 2블럭과 3블럭의 중앙을 가로 지르는 도로를 공원으로 조성, 단절된 블록을 하나로 통합시키며 단지 중심에 3600평 규모(축구장 1.5배 크기)의 넓은 중앙광장을 조성했다.

여기에 원형 구조물과 수경시설을 더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담아냈고, 무엇보다 한남2구역 조합원이 가장 걱정했던 기존 원안설계가 가진 단지의 갑갑함을 해소했다. 조경 공사에는 도급공사비의 4%가 투입된다.

또한 중앙광장을 단지 내 소공원들과 연계해 ▲소나무 숲 ▲벚나무 산책로 ▲남산 전망대 등 '한남써밋' 입주민만을 위한 총 11가지 테마의 명품 산책로를 조성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명품 조경으로 잘 알려진 '한남더힐'을 뛰어넘는 하이엔드 단지를 만들기 위해 조경에 파격적인 투자를 했다"며 "독보적인 조경을 품은 한남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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