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오는 21~23일까지 낙안읍성 일원에서 '제27회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가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가을에 여기 어때? 조선낙원'이라는 주제로 살아있는 박물관이자 과거로의 시간 여행지로 각광 받는 낙안읍성이 안전하고 따듯한 고향처럼 힐링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축제 콘텐츠로 채웠다.
제27회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순천시] 2022.10.13 ojg2340@newspim.com |
축제 기간 동안 조선시대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해 전통혼례식과 김빈길 장군 부임 행렬, 백중놀이, 성곽쌓기, 수문장 교대식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람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계 행사로 진행되는 '제7회 전통‧향토음식 축제'는 남도 음식의 진미를 선보이며 관람객의 미각을 만족시킨다.
시 관계자는 "3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가 젊은 세대에게는 우리 전통문화를 배우고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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