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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뉴욕 메트오페라의 디바 박혜상, 멕시코 세르반티노 축제 개막 공연

기사입력 : 2022년10월13일 14:48

최종수정 : 2022년10월13일 16:20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의 디바 박혜상이 12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나후아토 알론디가 공연장에서 열린 제50회 세르반티노 축제에 참석 개막공연을 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뉴욕 메트오페라의 디바 박혜상이 멕시코 세르반티노 축제의 개막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2022.10.13 digibobos@newspim.com

박혜상(영어명 헤라, 1888~)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 영 아티스트로 선발되어 활동하던 중 2015년 플라시도 도밍고 주최의 오페랄리아 국제 성악 콩쿠르 여성부문 2위에 입상하였고, 자라주엘라(스페니쉬 아리아) 여성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이를 계기로 2016년 플라시도 도밍고의 내한공연에서 함께 이중창을 노래하였으며 도밍고 영 아티스트 콘서트의 게스트로 초청받아 LA 오페라 하우스 무대에 서기도 했다.

2016년에는 4월 제르다 리스너 재단 국제 대회에서 우승하고, 프랑스 보뉴에서 열리는 Music & Vin Festival에서 '상주 음악가'로 선정되었다. 2015 몬트리올 국제음악콩쿠르에서는 준우승과 관객상을 수상했다.

박혜상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연한 뉴욕 메트오페라의 <마술피리>에서 파미나 역을 맡음으로써, 그에 앞서 메트오페라 주역으로 활약했던 소프라노 조수미, 홍혜경 등 한국 프리마돈나의 명맥을 이었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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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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