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의 디바 박혜상이 12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나후아토 알론디가 공연장에서 열린 제50회 세르반티노 축제에 참석 개막공연을 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뉴욕 메트오페라의 디바 박혜상이 멕시코 세르반티노 축제의 개막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2022.10.13 digibobos@newspim.com |
박혜상(영어명 헤라, 1888~)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 영 아티스트로 선발되어 활동하던 중 2015년 플라시도 도밍고 주최의 오페랄리아 국제 성악 콩쿠르 여성부문 2위에 입상하였고, 자라주엘라(스페니쉬 아리아) 여성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이를 계기로 2016년 플라시도 도밍고의 내한공연에서 함께 이중창을 노래하였으며 도밍고 영 아티스트 콘서트의 게스트로 초청받아 LA 오페라 하우스 무대에 서기도 했다.
2016년에는 4월 제르다 리스너 재단 국제 대회에서 우승하고, 프랑스 보뉴에서 열리는 Music & Vin Festival에서 '상주 음악가'로 선정되었다. 2015 몬트리올 국제음악콩쿠르에서는 준우승과 관객상을 수상했다.
박혜상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연한 뉴욕 메트오페라의 <마술피리>에서 파미나 역을 맡음으로써, 그에 앞서 메트오페라 주역으로 활약했던 소프라노 조수미, 홍혜경 등 한국 프리마돈나의 명맥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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