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개인 인센티브도 확대할 것"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가 관행이나 관 위주의 시각에서 벗어나 참신하고 적극적인 노력으로 시민 생활편의를 증진하거나 불편을 해소, 침체된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은 '적극행정' 우수사례 20건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매년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해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
이번에 선정된 20건은 최우수 3건, 우수 6건, 장려 11건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9월까지 서울시 본청‧사업소, 자치구, 투자‧출연기관에서 추진한 사례 중 신청‧접수를 받아 1‧2차 예비심사와 서울시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례들을 보면 시민들의 생활편의를 증진한 사례, 시민의 안전을 제고한 사례, 사회 안전망을 두텁게 한 사례, 전국 최초로 제도를 도입‧시행한 사례 등이 주를 이뤘다.
한편, 서울시는 직원들의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나아가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 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되는 경우, 특별승급 추천, 성과급 최고등급 부여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이창석 감사담당관은 "적극행정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일선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사전컨설팅, 의견제시 제도 등 적극행정 지원제도를 통해 적극행정을 지원하고 공무원 개인에 대한 인센티브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