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가 오는 20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 국제 컨퍼런스를 연다고 국무조정실이 13일 밝혔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탄소중립·녹색성장 첫 공식 행사로 정부의 비전을 제시하고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국제 컨퍼런스 포스터 [자료=국무조정실 제공] 2022.10.13 dream78@newspim.com |
제2기 탄녹위 출범에 앞서 현 정부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달성 의지를 표명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국조실은 설명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탄소중립 글로벌 중추국가로의 도약'을 주제로, '책임있는 실천, 질서있는 전환, 혁신주도 탄소중립'을 부제로 해 진행된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더불어 지난 8월 임명된 김상협 민간위원장, 반기문 전 국제연합(UN) 사무총장,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사무총장 등 탄소중립과 관련된 국내외 주요 인사와 전문가들이 참석해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탄녹위 공식 홈페이지 사전 신청을 통해 현장 참석이 가능하며, 당일 유튜브 생중계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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