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삼성전자, 웰스토리 검찰 압수수색 불복 준항고 취하

기사입력 : 2022년10월11일 14:35

최종수정 : 2022년10월11일 14:35

검찰, '급식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의혹' 수사
삼성전자, 압수수색 절차 위법 주장했다 취하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삼성그룹의 '급식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관련해 삼성전자가 검찰의 압수수색 절차가 위법하다며 이의를 제기했다가 최근 취하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측 변호인은 지난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2단독 곽태현 판사에 준항고취하서를 제출했다. 준항고는 검사나 사법경찰관의 처분에 대해 법원에 다시 판단을 구하는 불복 절차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0.10.26 pangbin@newspim.com

삼성전자 측이 준항고를 취하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들을 향후 증거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그룹 관계자들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사내 급식 물량을 삼성웰스토리에 전부 몰아주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했다며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 등에 과징금 2349억원을 부과하고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 등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당시 고진원 부장검사)는 이와 관련해 지난 3월 성남시 분당구 삼성웰스토리 본사와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본사의 재무 및 회계 관련 부서 등을 압수수색했다.

삼성전자 측은 같은 해 5월 검찰의 압수수색 범위가 영장에 기재된 범위를 넘어 과도하게 이뤄졌다며 법원에 준항고를 신청했다.

당시 검찰은 압수수색 영장에 기재된 범위에 있는 부서만을 대상으로 법률과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이뤄졌다는 입장을 냈다.

검찰이 지난달 삼성 미래전략실 전략2팀장으로 근무했던 김명수 삼성물산 사장과 최 전 실장을 차례로 불러 조사하면서 수사가 조만간 마무리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