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주 등 도내 14곳 운영...내년까지 10곳 추가 계획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가 전국 최고 수준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도에 따르면 청주 4곳, 충주·음성 각 3곳, 제천·보은·진천·괴산 각 1곳 등 도내에서 14곳의 수소충전소가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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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수소버스충전소. [사진 = 충북도] 2022.10.11 baek3413@newspim.com |
이는 전국 126개 충전소의 11%에 달하는 것으로 17개 시‧도 중 경기도에 이은 두 번째이다.
지역규모, 인구를 고려하면 전국 최고의 충전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
앞서 지난 9월에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수소버스충전소(특수 수소충전소)가 충주서 문을 열었다.
도는 내년까지 특수수소충전소 3곳 등 모두 10곳의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도내 전 시군에 1개 이상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도내 어디에서든 30분 이내에 이동하여 충전할 수 있도록 지금보다 촘촘한 충전 환경을 갖추겠다는 것이 도의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수소차 이용자들의 충전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해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도민들도 수소자동차 구매를 통해 미세먼지와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