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400km 초고속열차 상용화 기반 마련
역세권 개발절차 정비…기숙사·임대주택 부지 제공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범국가적 과제인 탄소중립을 위해 철도 수송분담률을 대폭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김한영 이사장은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재 11.5%인 철도 수송분담률을 2050년까지 30%까지 높이도록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12일 대전 동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철도공사 등 8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10.12 photo@newspim.com |
김 이사장은 "시속 400km의 초고속열차의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고 선진기술 활성화 등 친환경 스마트 철도 혁신성장을 이끌겠다"며 "빅데이터 기반 철도시설종합정보시스템 가동 등 국민 안심 철도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컴팩트시티 조성을 위해 역세권 개발절차를 정비하고 철도자산 활용방안의 일환으로 기숙사, 임대주택 부지를 제공하는 등 지역 밀착 제도를 활성화하겠다"며 "ESG 기반 경영전략을 고도화하도록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우수 중소기업의 철도산업 참여 문턱을 낮추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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