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19세 장효준이 내년 LPGA투어 카드를 획득했다.
최종 상금랭킹 10위로 LPGA 투어 카드를 획득한 장효준. [사진= LPGA] |
2022 엡손투어 엡슨 투어 챔피언십이 9일(현지시간) 종료됐다. 장효준은 이 대회에서 10위를 기록, 투어 카드를 받았다. 그는 시즌 최종전에서 공동 11위에 올라, 시즌 상금랭킹 10위에 진입. 내년 LPGA투어 카드를 받았다.
장효준은 "뭐라고 말할 수 없다. 말 그대로 지금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너무 감정이 복받친다"라며 "Q시리즈에 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친구에게 상금랭킹 톱10에 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엄청 행복하고 기뻤다. 한국에 돌아가 가족들에게 빨리 말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엡손투어 상금랭킹 1위부터 10위까지 선수에게 LPGA투어 카드가 부여됐다. 1999~2002까지는 3명, 2003~2007 까지 5명의 선수가 LPGA투어 카드를 받았고 2008년부터 10명으로 확대, 지금까지 182명이 엡손투어를 통해 LPGA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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