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조디 유어트 섀도프(잉글랜드)가 11년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지만 한국은 12개 대회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잉글랜드의 유어트 섀도프. [사진= 게티이미지] |
유어트 섀도프(34·잉글랜드)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미스의 새티코이 클럽(파72·6551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3개와 보기2개로 한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써낸 유어트 섀도프는 2위 사소 유카(일본)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유어트 섀도프는 246차례 대회만에 생애 첫 우승을 안았다. 우승 상금은 27만 달러(약 3억8000만원)다. 이번 우승과 지금까지 준우승 3차례를 한 그는 통산 상금 400만 달러를 돌파(425만6600달러)했다.
하지만 한국은 6월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전인지(28) 이후 12개 대회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한국 선수중에는 김세영(29)이 11언더파 277타를 기록, 7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뒤를 이어 '신인' 안나린이 6언더파로 최운정, 강예지와 함께 공동22위, 최혜진은 공동29위(5언더파), 김아림은 공동32위(4언더파)를 기록했다.
다음 주에는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이 20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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