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첫날 27위' 박민지, 으라차차! 연장 우승...KLPGA 통산 15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최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박민지가 연장 끝에 메이저 통산 3승이자 KLPGA 통산15승을 해냈다.

박민지(24)는 9일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정윤지(22·이상 NH투자증권)와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동타를 이뤘다.

메이저 대회에서 또 우승, 통산 15승을 안은 박민지. [사진= KLPGA]

연장2차전에서 박민지는 버디에 성공, 파에 그친 정윤지를 제치고 시즌 5번째 정상에 섰다. 올 5월 KLPGA투어 E1 채리티오픈에서 연장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안은 정윤지는 우승을 다음 기회로 접었다. 우승상금 2억1600만원이다.

연장 1차 18번(파5)홀에서 박민지와 정윤지는 모두 실수를 했다.
정윤지는 티샷 미스로 벙커에 빠졌고 박민지는 페어웨이에서 친 볼을 러프에 갔다. 하지만 정윤지는 긴장한 탓인지 또 실수를 해 볼을 러프에 빠트렸고 박민지는 침착하게 깃대 옆 1.5m 부근에 볼을 위치시켰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파로 끝냈다.

2차 연장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박민지는 페어웨이를 놓쳤지만 침착하게 볼을 그린에 안착시켰다. 하지만 투온을 노린 정윤지의 2번째 샷은 돌다리 틈에 박혔다. 홀컵 약 2m 부근에서 박민지는 버디에 성공, 환한 웃음을 지었다.

시즌 5승이자 KLPGA 통산 15승을 올린 박민지는 왜 '대세'인지를 증명했다. 지난해 한국오픈에서 첫 메이저 우승을 안은 박민지는 올9월18일 끝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린데 이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메이저 대회에서는 3번째 정상에 올랐다.

특히, 직전 대회 3라운드가 끝난후 몸살로 기권한 박민지는 하이트진로 첫날 공동27위(1오버파)로 시작했다. 둘째날엔 순위를 20계단 끌어올린 공동7위(이븐파)로 상위권에 안착한 뒤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박민지는 지난주 하나금융챔피언십에서도 첫날 공동51위(1오버파)를 했지만 2라운드에서 42계단 상승한 공동9위(6언더파)로 끝낸 바 있다. 이번 우승으로 박민지는 상금 1위(12억6500만원원)와 함께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 김수지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박성현과 함께 3라운드를 선두와 2타차 공동3위로 끝낸 박민지는 최종일 전반전서 버디1개와 보기1개를 기록, 김수지(25·동부건설)와 공동선두로 나섰다.

'3주 연속 우승 사냥'에 나선 김수지와 박민지의 틈은 파3 11번홀에서 벌어졌다. 김수지가 36cm 거리에서 파 퍼트에 실패한 반면, 박민지는 약 2m 파를 무난하게 넣었다. 하지만 1타차 벌어진 타수는 이내 메워졌다. 김수지가 12번(파4)홀 약 2.5m 거리에서 버디 퍼트에 성공, 파에 그친 박민지와 다시 동률(2언더파)이 됐다. 하지만 박민지는 13번(파4)홀에서 약 5m 버리로 김수지와의 타수를 다시 1타차로 벌렸다.

이후 박민지는 15번홀에서 파를 했다. 정윤지는 16번홀에서 후반 첫 버디를 캐내 2위, 김수지는 14번(파4)홀에서의 보기로 3위로 내려갔다. 먼저 경기한 정윤지는 18번(파4)홀에서 버디를 기록, 박민지와 동률(2언더파)이 됐다.

김재희는 LPGA파 박성현과 함께 공동3위(이븐파)로 마감, 시즌 최고 성적을 써냈다. 김수지와 오지현, 최은우, 정슬기는 1오버파 공동5위를 임희정은 공동9위(1오버파)를 했다.

'신인' 고지우와 배소현은 공동10위(3오버파), 최예림과 김지영2, 지한솔은 공동12위(5오버파)를 유해란과 한진선은 공동15위(6오버파)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