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한글날인 9일 오전부터 10일 사이 경기도 지역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 오면서 비구름대가 내륙으로 유입돼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경기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경기도 전 지역으로 확대돼 밤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9일 오전 경기도 광명시 도덕산과 시내에 비가 내리고 있다. 2022.10.09 1141world@newspim.com |
비는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집중돼 10일까지 10~60mm의 강수량을 보이겠고 대기가 불안정해져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한 경기동부 지역에 위치한 높은 산 부근에는 기온이 낮아 눈이 오는 곳도 있겠으며 경기북부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 시설물 및 농작물 관리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크게 떨어져 올 들어 가장 낮은 19~23도로 평년 기온보다 10도 내외 낮겠다. 바람 또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게 느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경기도 수원 등 대부분 지역은 최저기온 15도 낮 최고기온 17도로 쌀쌀한 날씨는 11일 까지 지속되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비와 추위가 지속돼 농작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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