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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노벨평화상에 러·우크라 인권단체 및 벨라루스 인권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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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올해의 노벨 평화상은 벨라루스 인권 운동가 1명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인권 단체 2곳에 돌아갔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7일(현지시각) 평화와 민주주의를 제고한 노력을 높이 평가해 벨라루스의 인권 운동가 알레스 비알리아츠키(60), 러시아 시민단체 메모리알, 우크라이나 시민단체 시민자유센터(CCL)를 2022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번 수상자들은 자국에서 시민사회를 대표하면서 수년간 권위주의 권력을 비판하고 시민의 기본권을 보호할 권리를 증진해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오슬로 로이터=뉴스핌] 고인원 기자=2022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는 베리트 레이스-안데르센 노벨위원회 위원장. 2022.10.07 koinwon@newspim.com

로이터 통신은 이들의 수상 소식을 전하며 이번 수상이 마침 이날 70번째 생일을 맞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벨라루스의 독재자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에 일침을 가하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번 노벨 평화상 발표를 앞두고 러시아 푸틴 대통령을 규탄하는 상징적 인물에게 상이 돌아갈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인 알렉세이 나발니,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이 유력한 수상자로 거론됐다.

이와 관련해 베리트 레이스-안데르센 노벨위원회 위원장은 "벨라루스 정부와 마찬가지로 푸틴 정부가 인권을 탄압하는 대표적인 권위주의 정부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이번 수상자 선정이) 푸틴 대통령을 겨냥한 건 아니다"고 밝혔다.

이날 개인으로는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된 비알리아츠키는 1980년대 벨라루스에서 시작된 민주화 운동을 이끈 인물로 당국의 탄압 속에 체포와 수감을 반복해왔다. 탈세 혐의로 지난해부터 감옥에 수감된 상태이며, 서방 세계는 이를 두고 정치적 탄압이라고 규탄해왔다. 

안데르센 위원장은 이날 그의 수상을 알리며 "비알리아츠키가 석방돼 직접 오슬로에 와서 이 상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메모리얼은 옛 소련에서 정치적 탄압을 받은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1987년 출범했다. 인권운동가이자 반체제 인사인 안드레이 사하로프가 창립했는데, 그는 1975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우크라이나 시민단체인 시민자유센터는 인권 증진과 시민 사회 발전을 통한 민주주의 확립을 위해 지난 2007년 설립된 단체다. 위원회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시민자유센터가 러시아의 전쟁 범죄를 찾아내고 기록하는 작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노벨 평화상을 3명이 공동 수상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지금까지 단독 수상은 69차례였으며 2명 공동 수상은 31차례 있었다.

수상자에게는 메달, 증서와 함께 상금 1000만 크로나(한화 약 13억780만원)가 지급된다.

올해 노벨상 시즌은 이날 평화상에 이어 10일 경제학상 수상자 발표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앞서 3일에는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진화유전학자 스반테 페보(스웨덴)가, 4일에는 물리학상 수상자로 알랭 아스페(프랑스), 존 F. 클라우저(미국), 안톤 차일링거(오스트리아) 등 3인이, 5일 화학상에는 캐롤린 R. 베르토지(미국), 모르텐 멜달(덴마크), K.배리 샤플리스(미국) 등 3인이 선정됐다. 6일 문학상의 영예는 프랑스 소설가 아니 에르노에게 돌아갔다.

노벨상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탓에 지난 2020년~2021년에는 온라인으로 대체됐지만, 올해는 12월 10일 알프레드 노벨 기일에 맞춰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정상적으로 열린다.

2020년과 2021년 수상자도 올해 시상식에 참석한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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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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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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