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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 책 보러 갈까"...서울시 자치구, 책 행사 개최

기사입력 : 2022년10월09일 08:00

최종수정 : 2022년10월09일 08:00

독자와의 만남, 토크콘서트 등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 자치구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시민들이 책을 더 가까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행사 마련에 나섰다.

9일 자치구에 따르면, 마포구·강북구·서대문구 등은 책과 관련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제18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 행사 포스터 [자료=마포구]

마포구는 오는 9일까지 홍대 앞에 위치한 서교예술실험센터와 서울생활문화센터서교에서 '제18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해외 작가들을 온라인으로 초청해 국내 작가 및 독자들과 만남의 자리가 마련된다. 올해 안데르센 수상 작가인 마리 오드 뮈라이유와 이수지를 비롯하여, '낮술'의 저자 하라다 히카와 웹드라마 '술꾼 도시 여자들'의 원작 작가 미깡, 김하나 작가가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개막식에는 아티스트 김목인, 김사월의 공연에 이어 다정한 철학자 김만권, 다정한 역사학자 심용환, 다정한 편집자 박혜진, 다정한 작가 은유가 모여 나누는 다정한 토크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유유출판사의 표지디자인전과 '상상만발 책그림전'에 당선된 그림책 작가들의 전시도 펼쳐진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일정은 서울와우북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북구의 경우 '2022 강북 책문화축제 책내꿈'을 개최한다.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북구청 광장과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우선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지대넓얕)'의 저자인 채사장 작가와 함께 하는 북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북콘서트에서는 채사장 작가와 북 뮤지션 스와뉴 밴드의 콜라보로, 강연과 함께 아름다운 감성 음악 공연도 즐길 수 있다.

2022 강북 책문화축제 홍보 포스터 [자료=강북구]

공연마당도 열린다. 번동중학교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공연과 더불어 강북구립 소년소녀합창단 공연, 과학 실험 공연, 영화 OST라이브 연주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꾸며지며, 강북구립도서관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누구나 비대면으로 관람할 수 있다.

▲'북극곰 코다 시리즈' 이루리 작가와 '내마음 ㅅㅅㅎ' 김지영 작가의 강연마당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환상의 빛의 나라' 전시 ▲해외 문학상 수상 그림책 원서 전시 ▲메이커스페이스 장비 및 작품 전시 등 다양한 전시마당도 함께 이루어진다.

서대문구는 관내 어린이집의 만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작은도서관 견학 프로그램 '우리 동네 도서관 가는 날, 도서관데이'를 운영한다.

관내 9개 작은도서관에서 오는 12월 9일까지 열리며 22개 어린이집 유아 522명이 참여한다.

자원활동가들은 양성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연극 기법을 활용한 그림책 읽어주기 방법' 등을 도서관데이 참가 부모님들과 공유한다.

Mrnobo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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