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와 충북교육청이 AI 영재고의 타당성과 구체적인 운영모델 개발을 위한 정책용역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차세대 AI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AI 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중앙부처를 설득할 논리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AI 영재고 정책연구용역 협의회.[사진=충북교육청] 2022.10.07 baek3413@newspim.com |
지난달 28일 윤석열 대통령은 광주를 방문해 광주 GIST 부설 AI 영재고등학교 신설 검토를 지시했다.
현 정부의 지역공약 국정과제에 AI 영재고 설립이 반영된 곳은 충북과 광주 두 곳이다.
충북도와 도 교육청은 광주에는 이미 영재학교(광주과학고)가 있어 영재학교가 없는 충북에 반드시 설립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충북은 전국에 51개인 자사고(35), 영재고(8), 국제고(8)가 하나도 없어 명문고에 대한 도민의 열망은 높다.
앞서 지난 8월30일 양 기관은 김영환 지사와 윤건영 교육감의 공동공약인 AI 영재고 설립을 구체화 하기 위해 도-교육청 간 TF를 구성해 운영하에 있다.
TF 회의 결과 설립 타당성 확보 및 운영모델 개발을 위한 용역계획이 구체화 되면서 도 교육청은 지난 6일 AI 영재고 설립 정책연구 용역 심의를 충북교육정책연구소에 신청했다.
오는 12월 정책연구용역 과제 심의 및 선정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용역이 들어갈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AI 영재고 설립은 필수적이다"며 "정책용역연구를 통해 AI 영재고 설립 운영모델을 구체화하고 중앙부처를 설득해 충북 AI 영재고 설립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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