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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열리는 여의도 불꽃축제…여의도 일대 버스·지하철 집중 배차

기사입력 : 2022년10월07일 15:37

최종수정 : 2022년10월07일 17:03

지하철 5‧9호선 70회 증회·버스 집중배차
따릉이, 개인형이동장치(PM)은 대여 중단

[서울=뉴스핌] 정현경 인턴기자 = 오는 8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22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맞춰 지하철과 시내버스가 증편 운행된다.

서울시는 3년 만에 열리는 '2022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맞이해 여의도 일대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관람을 돕기 위한 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2022 서울세계불꽃축제 교통 지원 대책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로 통제로 대중교통 이용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지하철 5‧9호선 운행횟수를 평소보다 70회 늘리고 여의도환승센터·여의도역·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26개 버스노선도 행사 종료시간에 맞춰 이용할 수 있도록 집중 배차할 계획이다.

사전행사가 시작되는 오후 2시~11시 사이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19개 버스노선은 모두 우회한다. 이에 따라 여의도중학교‧여의나루 등 4곳의 버스정류소는 행사 중 일시적으로 이용할 수 없다. 

2022 서울세계불꽃축제 교통 지원 대책 [자료=서울시]

이 날 여의도·여의나루역 등 행사장 주변 16개 역사에 안전요원 259명을 배치한다. 관람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5호선 여의나루역은 안전을 위해 혼잡도에 따라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입구가 임시 폐쇄 조치된다. 이 때 안내 방송과 현장 요원을 통해 다음역 정차 등 시민 안내를 실시할 방침이다.

20시 이후 여의나루역 출입구 4곳은 모두 폐쇄되며 열차에서 하차해 출구로 나가는 경우만 통행이 허용된다. 출구별로 안전요원 및 경찰병력이 배치돼 질서유지 및 여의도역 등 인근 역으로 대체 이용을 안내한다.

아울러 시는 불꽃축제를 구경하는 차량 등 인근 도로변 불법 주‧정차도 집중 단속한다. 행사장 주변도로 뿐만 아니라 불꽃을 볼 수 있는 이촌 지역, 노량진, 여의도 인근 한강 교량에 단속인력 119명, CCTV차량 31대를 활용해 현장을 순회하고 계도 위주로 단속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 여의도 일대에서 공공자전거 및 개인형이동장치 반납·대여도 불가하다. 통제구간과 임시 변경되는 대중교통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120 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세계불꽃축제가 3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축제인 만큼 안전한 관람을 위해 대중교통 증편 등 시민 편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기 바라며 질서를 유지해 축제를 즐기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jeong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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