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대학교는 6일 오후 학교 호심관 1층 대강당에서 '제1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서식에서 간호학과 2학년 학생 232명은 촛불의식 등을 통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과 사명을 이어받아 인류의 발전과 안녕을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 [사진=광주대학교] 2022.10.06 kh10890@newspim.com |
김동진 총장은 "여러분은 이 엄숙하고 숭고한 순간을 위해 지금까지 부단히 노력해왔고, 그 결실을 바탕으로 오늘 이 자리에 당당하게 서 있다"며 "항상 병들고 약한 사람들을 향한 사랑과 헌신을 통해,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나이팅게일 후예가 돼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지혜련 광주시간호사회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선배들의 간호 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자리다"며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고 아픔과 고통을 나눌 수 있으며 은혜를 기억하는 간호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대 간호학과는 올해 발표한 '제62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응시해 전원이 합격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간호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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