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인턴기자 = 인스코비 자회사인 빅바이오가 식약처로부터 바이오마커 MARS1 항체를 활용한 면역세포화학 염색용 M-CC01, 면역세포형광 염색용 M-CF02에 대한 IVD(체외진단의료기기) 2등급 제조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빅바이오가 출시한 두 제품은 암진단 바이오마커 MARS1 활용 기술이 적용됐다. 두 제품은 암세포에서 많이 나타나는 MARS1 단백질을 각각 면역세포화학 염색법과 면역세포형광 염색법으로 검출할 수 있는 면역진단용 항체 제품이다.
[사진=인스코비] |
빅바이오 측은 "이 제품을 활용해 담도암 세포를 염색하면 기존 염색법보다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아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최동재 빅바이오 대표는 "현재까지 진행된 담도, 췌장암 등 개별암에 대한 임상연구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AI기반 디지털 병리진단 플랫폼 연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MARS1과 더불어 다양한 바이오마커 개발과 이를 활용한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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