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경찰서는 6일 스토킹범죄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대응훈련에서는 연인 간 데이트폭력이 스토킹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설정, 실제로 112긴급신고를 접수하고 지구대·파출소 경찰관들이 현장으로 출동해 피해자 보호와 범인검거 등 조치과정을 전반적으로 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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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범죄 현장대응훈련. [사진 = 충주경찰서] 2022.10.06 hamletx@newspim.com |
스토킹범죄는 지난해 10월21일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발생한 신당역 살인사건으로 스토킹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만 가는 상황이다.
스토킹 범죄는 단순한 집착과 접근으로 끝나지 않고 신체적 폭력, 성폭력, 살인 등 중범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범죄 초기부터 확실한 대응이 필요하다.
김철문 경찰서장은 "스토킹범죄에 대한 시민 불안이 높아지는 가운데 스토킹 범죄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3218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