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부터 농업회사법인 ㈜웰팜이에이씨와 자연순환농법인 '아쿠아포닉스' 기술 체계화를 위한 시험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아쿠아포닉스 기술은 물의 순환을 통한 수경재배(Aqua+Hydroponics)를 의미하며 농작물과 물고기를 함께 키우는 순환농법의 선진모델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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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포닉스 관련 사진. [사진 = 충주시] 2022.10.05 hamletx@newspim.com |
아쿠아포닉스는 이상기후 등에 대비해 안전한 농산물의 연중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술센터는 물고기의 배설물을 식물의 양분으로 재활용하고 물을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작물생육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또 현재 작물 재배 환경제어 스마트체계는 완성단계로 향어 양식과 쌈채 재배를 기본으로 시험연구를 추진 중이며 수확한 쌈채류는 전량 직거래로 판매 중이다.
박병수 웰팜이에이씨 대표는 "시설 내 온도, 광, 수분, CO2 관리제어시스템을 직접 시공해 최적의 관리시스템을 구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재덕 농업소득과장은 "아쿠아포닉스는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 생산이 가능하며 반려식물 등 치유농업 분야에서도 활용가치가 높아 농업분야 외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3218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