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중부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강원 동해안에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다.
동해안 너울성 파도.[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1.12.30 onemoregive@newspim.com |
4일 동해·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동해 해상을 중심으로 10~20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1.5~4m로(최대파고 5m)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돼 특보 해제시까지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주의보 발령에 따라 연안해역 조업선, 작업선, 낚시어선 등 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 권고와 원거리 조업선박의 안전 상태를 수시 확인하고 있다.
해양경찰 관계자는"동해안에 강한 바람과 너울성 파도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 높은 물결이 해변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까지 넘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나 방파제 등 위험지역의 방문을 자제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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