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9월에도 월간 2049 시청률에서 SBS가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수도권 기준)에 따르면, 9월 한 달 프라임 시간대 2049시청률에서 SBS는 지난 달에 이어 1.5%를 기록했다. 그 뒤로 MBC 1.4%, KBS2 1.3%, tvN 1.1%가 지난 달과 순위 변동 없이 뒤따랐다.
[사진=SBS] |
방송가는 물론 광고업계에서 화제성과 경쟁력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사용하고 있는 2049 시청률 부문에서 SBS는 6년이 넘도록 1위 자리를 고수하며 경쟁력을 과시했다.
9월 SBS의 시청률 1위 수성은 역시나 예능의 공이 컸다. '미운 우리 새끼 다시 쓰는 육아 일기'가 여전히 예능 1위를 지켰고,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인 '런닝맨'과 여성 셀럽들이 가장 출연하고 싶어 한다는 '골 때리는 그녀들'이 2049시청률 TOP15에 포함됐다.
동시에 한동안 다소 침체기에 빠졌던 SBS의 드라마에 천원짜리 변호사가 9월 3회 방영만에 가구 시청률 10%, 2049 시청률 3.5%를 돌파하면서 SBS 드라마의 부활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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